  모수자천(毛遂自薦) |
[출전(出典)]-사기(史記) 모수(毛遂)가 스스로 자기를 추천하였다는 고사에서 자기가 자기를 추천하는 일을 이르는 말 진(秦)나라가 조나라의 서울 한단(邯鄲)을 공격하였다. 조의 평원군(平原君)은 초(楚)나라에 구원병을 요청하려고 하였다. 그때 문하의 식객(食客)중에 문무(文武)를 갖춘 사람 20여인을 데리고 가기로 하고 19명을 선발하였으나 나머지 한 명을 채울 사람을 선정치 못하였다. 이 때 모수(毛遂)라는 사람이 자청하고 나서자 평원군(平原君)은, "뛰어난 인물이 세상에 있는 것은 송곳이 부대자루에 있는 것과도 같아서 송곳의 끝이 밖으로 삐저 나오 듯이 그 뛰어남이 저절로 들어 나는 법이요.-낭중지추(囊中之錐)-그런데 그대는 내 문하에 있은 지 3년이나 되지만 당신의 이름을 들어보지 못했소."하였다. 모수(毛遂)가 대답하기를 , "나를 부대 속에 넣어 주기만 하면 끝 만이 아니라 그 자루까지도 보여줄 것입니다." 이에 평원군(平原君)은 그를 채워 20명과 함께 가게 되었는데, 그의 뻔뻔함에 나머지 모두는 바라만 보며 비웃었다. 그러나 막상 진나라에 도착하자 모수(毛遂)의 당당한 변설(辨說)과 태도(態度)로 초(楚)나라와의 동맹을 무사히 맺은 것은 물론 모수(毛遂)는 협상의 주역이 되어 평원군(平原君)과 초왕(楚王)의 자리에 나란히 하게 되었다. [원문(原文)] 毛遂自薦하니 平原君曰 士處世若錐處囊中하여 其末立見인데 今先生處門下三年未有聞이라. 遂曰 使遂得處囊中하면 乃脫潁而出하고 非特末見已라. <十八史略> (모수(毛遂)가 스스로 천거하여 나서니, 평원군(平原君)이 말하기를 "선비는 세상에 처함이 송곳의 주머니에 처함과 같아 그 끝이 세워져 보이기 마련인데 선생은 나의 문하에 있은 지 삼 년이 되었지만 나는 그 이름을 듣지 못하였소." 하니 모수(毛遂)가 대담하기를 "저로 하여금 주머니 속에 처할 수 있게 한다면 이에 그 자루까지 내어 나올 것이요, 다만 그 끝만이 아닐 것입니다.." 하더라. [주] 1) 薦(천거할 천) 2) 錐(송곳 추) 3) 囊(주머니 낭) 4) 潁(자루 영) 4) 使(하여금 사) : -로 하여금 - 하게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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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만사휴의(萬事休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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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목(面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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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수자천(毛遂自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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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순(矛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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