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가지구(喪家之狗) |
출전(出典) : 공자가어(孔子家語) 상(喪)을 당한 집의 개. 주인이 죽어 먹지 못하여 여윈 것을 이름. 곧 상가(喪家)의 개처럼 초라한 신세, 곧 아무도 돌보는 이가 없음을 뜻함. 노(魯)나라의 재상이 되어 자신의 이상을 실현하려던 공자(孔子)는 왕족인 삼환(三桓)씨에게 배척 당하여 魯나라를 떠나게 된다. 그 후 공자(孔子)는 오랜 세월 자신의 이상을 제후(諸侯)들에게 설득하고자 여러 나라를 찾아다녔으나 그를 받아주는 군주는 아무도 없었다. 어느 때 공자(孔子)는 제자들과 함께 정(鄭)나라를 찾아갔는데 어쩌다가 홀로 떨어져 동문(東門)밖에 서 있었다. 그의 제자인 자공(子貢)이 그를 찾아 거리를 나섰다가 행인들에게 孔子의 행방을 물으니 한 행인이 이렇게 대답하는 것이다. "동문밖에 웬 노인이 서 있는데. 이마는 요(堯)임금을 닮았고, 목은 순(舜)임금 때의 고요(皐陶)와 닮았으나, 지쳐 있는 모습이 마치 상갓집 개 같은데 당신의 스승인지는 잘 모르겠소"하였다. 자공(子貢)이 그 후 공자(孔子)를 찾고 난 다음 행인의 이야기를 하였더니 공자(孔子)가 이렇게 말하였다. "용모(容貌)에 관한 것은 맞는다고 하기 어려우나, 상갓집 개와 같다는 말은 딱 들어맞는 말이로다.(孔子가 欣然 笑曰 形狀未也라. 而似喪家之狗는 然哉로다. 然哉로다.)"하였다. 그는 정(鄭)나라에서도 그 뜻을 펴지 못한 채 그야말로 상갓집 개와 같이 초라한 모습으로 노나라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다. 참고(參考) : 孔子가 欣然 笑曰 形狀未也라. 而似喪家之狗는 然哉로다. 然哉로다. (공자가 흔연히 웃으면서 말하기를 형상(에 대해 말한 것)은 아니지만, 그러나 상갓집 개와 같다는 말은 그렇도다. 그렇도다.) [주] 1) 欣(기뻐할 흔) 2) 然(그러할 연) - 사물을 형용하는 말 뒤에 붙여서 그 상태나 형상을 나타냄. 3) 欣然(흔연)-기쁜 모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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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분오열(四分五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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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지기자사(士爲知己者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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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似而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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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蛇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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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射雉)-새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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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신성인(殺身成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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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강오륜(三綱五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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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고초려(三顧草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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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불비우불명 (三年不飛又不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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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육계 주위상계(三十六計走爲上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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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인성호(三人成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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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시간(霎時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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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지구(喪家之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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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옹지마(塞翁之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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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즉시공공즉시색(色卽是空空卽是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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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시빈목(西施嚬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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